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광개토대왕함에서 위문편지를 받아 화제다.
‘진짜 사나이’ 멤버 7명은 지난주 방송에서 ‘독도 경비’ 임무 수행을 위해 1박 2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배 위에서 진행되는 해군만의 특별작전인 해상보급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해상보급’이란 바다 위에서 두 대의 배를 띄워 두 함정이 서로 물자를 주고받는 것으로 나란히 서있는 두 배가 오로지 밧줄 하나에 의지해 물자를 이송하는 방법이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해상보급임무를 수행해냈다.
해상보급작전이 끝난 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상대 함정에서 받은 물품을 확인한 멤버들은 또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훈련 물자와 함께 이기자 부대에서 함께 생활했던 후임 김형근 이병의 편지가 함께 들어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흘러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한 김형근 일병은 유격훈련과 천리 행군 등으로 부쩍 군인다워진 자신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보내왔다. 반가운 후임의 편지에 멤버들 모두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모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소포가 도착하기도 해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멤버들이 군대에 입대한 후, 민간인에게 위문편지를 받기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특히 류수영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샘해밍턴은 "샘 군인아저씨, 열심히 이 닦으세요!"라는 어린 아이의 위문편지와 함께 치약을 선물 받아 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진짜사나이 위문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위문편지, 감동받았겠다”, “진짜사나이 위문편지, 꼭 챙겨봐야겠다”, “진짜사나이 위문편지, 샘 해밍턴 웃기겠다”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