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의 소속사 측이 영화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1 '세상을 품다' 촬영을 위해 KBS 제작진과 브라질로 떠난 이연두는 가이드가 가지고 나온 약초가 문제가 돼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 다행히 무혐의 판정을 받고 귀국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국내 매체들은 "이연두가 브라질 억류 때문에 영화에서도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연두가 캐스팅 이후 영화 대본 리딩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촬영 기간에 공연 일정이 잡혀 있어 스케줄 문제로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며 "이연두의 영화하차와 브라질 억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연두의 귀국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18일 오후까지 귀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여행사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연두 영화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연두 영화하차, 이연두가 억류된 탓이 아니었네”, “이연두 영화하차, 그냥 영화 찍으면 좋겠다”, “이연두 영화하차, 빨리 한국 오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