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 아나운서

KBS 이상협 아나운서가 ‘추적 60분’ 진행을 맡는다.

14일 KBS 측은 두 달간 결방된 '추적60분'과 관련, "가을개편 준비로 인한 휴지기간이어서 이번달말쯤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을 이끌 새로운 MC로 이상협 아나운서를 낙점했다.

'추적60분'은 1983년부터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적해 보도한다. 그간 강희중PD가 진행을 맡아왔다.

'추적60분'은 지난 9월 28일부터 방송되지 않다가 시청자들이 방송 편성에 대해 문의하자 내부적으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협 아나운서는 200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밤의 실내악' '작은 거인' '생방송 스포츠 와이드' '정다운 가곡' 등의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이상협 ‘추적 60분’ 진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협 아나운서가 진행하는구나”, “이상협 진행 기대된다”. “이상협 ‘추적 60분’ 분위기 좀 달라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