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19·본명 배수지)가 노래방에서 노출을 했다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수지 닮은꼴'이라 불리는 성인배우 '이하루'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수지 노래방 노출 사진'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수지라고 추정된 사진속 여성은 네이비색 후드티와 청치마를 입었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수지를 닮은 여성의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가 과거에 노출 영상을 찍었다", "수지도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해당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급기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캡처된 사진속 여성은 '이하루'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던 성인배우로 밝혀졌다. 이하루는 인터넷 성인방송을 진행할 당시 "내가 수지 닮지 않았냐"는 발언 등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이는 '에일리 누드 유출 논란'을 계기로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과거 캐내기 도중 제기된 헛소문으로 보이고, 일부 네티즌들은 "악의적인 낚시"라며 비난하고 있다.
입력 2013.11.12. 22:02업데이트 2013.11.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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