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엽기대사에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서하준)는 박지영(정주연)에게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암세포를 생명으로 취급하며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설설희의 대사는 시청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주변에 암으로 인해 고생하는 가족, 지인들이 있는 네티즌들은 격한 비난을 쏟아내 오로라공주 엽기대사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로라공주 엽기대사에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엽기대사, 지금 환자를 농락하는건가. 어처구니가 없다", "오로라공주 엽기대사, 모든 암 환자들을 농락하는 대사다. 누가 걸리고 싶어서 암에 걸리나?", "오로라공주 엽기대사, 암세포는 사라져야 마땅한걸. 설설희는 좋다고 저 대사를 치고 앉았나", "오로라공주 엽기대사, 무슨 생각으로 쓴 대사일까. 소름끼칠 정도로 맘에 안든다"라며 오로라공주 엽기대사에 분노했다.
입력 2013.11.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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