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보민이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는 김보민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김보민은 과거에 어머니가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보민의 어머니는 "딸에게 김남일과 헤어질 날짜도 정해줬다"며 "창 밖을 내다보니 김보민이 울고 있더라. 김남일도 남자인데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의 어머니는 "몇 시간 있다가 보민이가 집에 들어와서 '나 살다가 이혼해도 좋다'고 하길래 거기서 무너졌다"며 "이혼하게 되더라도 나 원망하지 말아라고 한 뒤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김보민 눈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보민 눈물, 욕 먹으며 결혼한 보람이 있네", "김보민 눈물, 맘 고생 했겠다", "김보민 눈물, 엄마가 극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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