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잦아진 '롤 패치'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7일 시즌3 종료 준비와 게임 버그 수정을 위해 롤 한국 서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만 무려 3번의 점검을 실시했음에도 또 다시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이로 인해 롤 유저들은 잦은 점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의 쿨링오프제(cooling off)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롤 국내서버가 불안정하고 서버점검이 잦은 이유는 중국의 미성년 이용자들이 해당 국가의 규제를 피해 국내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언급된 '쿨링 오프제도'는 중국 미성년자들이 게임을 5시간을 초과해 할 수 없게 한 것으로, 이 때문에 중국 미성년자 게임 이용자들이 한국서버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롤 패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패치, 게임중독법 도입되면 어떡해", "롤 패치, 우리나라도 그럼 북미서버로 옮겨?", "롤 패치, 너무 심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키워드 롤 패치
입력 2013.1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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