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크루 김민교가 tvN '택시'에 올라 부유했던 반전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김민교는 택시에서 "아버지께서 종합병원을 운영하셨다.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들에게 쫓겨다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민교는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딱 3년 가더라"며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군대를 갔는데, 첫 휴가에서 만난 아버지는 속세를 끊고 스님이 되셨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아버지가 '이제 나는 중이 되기로 했으니,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고 스님으로 불러라'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민교의 아버지는 몇 년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민교 아버지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교 아버지, 마음이 아프네", "김민교 아버지, 김민교씨 팬이에요 항상 힘내세요", "김민교 아버지, 스님이라니..충격적이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1.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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