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걸그룹 베스티가 '연애의 조건' 무대로 발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베스티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번째 싱글 '연애의 조건' 무대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돋보이는 핫핑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4명의 멤버들은 귀여운 안무를 바탕으로 인상깊은 무대를 펼쳤다.
멤버 뒤로는 BESTie(베스티)라는 그룹명이 반짝거리며, '연애의 조건' 무대에 복고적인 느낌을 가미해, 발랄함과 섹시한 무대에서 드러나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연애의 조건'은 가사에 '키 조금 크고, 강동원 살짝 닮고, 여자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주는 사람'과 같이 이상형에 대한 얘기가 담겨 있는데,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화법이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사랑받고 있는 곡.
리더 혜연을 필두로 유지(U JI), 다혜, 해령 4인조로 구성된 베스티는 지난 7월 12일 '두근두근'으로 가요계 데뷔 후 음악활동은 물론, 연기, MC,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 케이윌, 지드래곤, 트러블메이커, 아이유, 티아라, 가희, 임창정, 유키스, 에이젝스, 나인뮤지스, 태원, 베스티, 탑독, 엔소닉, 엠파이어, 틴트, 피에스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