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6호의 진심이 담긴 이벤트가 여자 3호를 감동시켜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호주 교포 남자 6호가 첫인상 선택에서부터 한결같이 여자 3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최종선택을 앞둔 날, 남자 6호가 여자 3호만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자 6호는 "시를 하나 준비했다"며 "한국어로 시를 쓰는 건 처음이다"고 밝히면서 직접 쓴 사랑시를 낭독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여자 3호는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읽어가는 남자 6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여자 3호를 사이에 두고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남자 1호도 "남자 6호님이 사실 대단한 준비를 한 건 아니었는데, 진심이 묻어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뭘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이 진짜로 표현되는 거. 그게 진짜 멋있었던 것 같다"며 갈채를 보냈다.

하지만 최종선택에서 여자 3호는 남자 6호가 아닌 남자 1호를 선택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짝' 남자 6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 너무 아쉽다", "짝, 멋졌는데 다음에는 좋은 여자를 만나길", "짝, 저런 남자 드물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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