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제국고 루시퍼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3년 만에 귀국해 제국고에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호가 제국고에 등교하는 모습을 전교생이 몰려와 구경하는 가운데 이효신(강하늘)은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재미있어지겠네"라고 혼잣말을 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루시퍼는 성경에 나오는 천사의 이름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고 신조차 감탄하는 지력의 소유자로서 스스로를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신의 분노를 사서 하늘에서 추방당한 존재다.
이민호 루시퍼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민호가 루시퍼면 잘생기고 똑똑한데 하늘에서 추방당했단 건가?”, “사탄들의 학교에 천사인 루시퍼가 나타났다는 뜻인건가”, “이민호 루시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