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미란다커가 이혼한다. 남편 올랜도 블룸과 결혼한 지 3년만의 일이다.
25일(한국시각) 현지매체는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커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의 대변인은 지난 몇 달 간 별거 끝에 두 사람이 이혼을 결정했다고 최근 전혔다. 대변인은 "약 6년간 함께였던 두 사람은 최근 별거에 들어갔다"면서 "결혼생활은 끝났지만 두 사람은 앞으로도 가족이자 아들 플린 블룸의 부모로서 서로를 존경하며 지내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다른 해외 연예매체는 지난 8월 미란다커가 올랜도 블룸의 외도를 걱정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미란다커의 한 측근은 "미란다커가 올랜도 블룸이 여배우 콘돌라 라쉐드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리허설을 통해 매우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면서 "올랜도 블룸은 리허설 중의 키스신은 그저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미란다 커는 친구들로부터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전해듣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올랜도 블룸의 외도녀로 지목된 흑인 여배우 콘돌라 라쉐드(26)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올랜도 블룸과 만났다. 콘돌라 라쉐드는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줄리엣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키스신을 비롯한 애정신을 선보인다.
미란다커의 이혼 이유로 추측되는 올랜도 블룸의 상대 배우 콘돌라 라쉐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콘돌라 라쉐드, 흑인 최초 줄리엣이라고?", "콘돌라 라쉐드, 어떤 매력있기에 올랜도 블룸이", "콘돌라 라쉐드, 미란다커 뛰어 넘는 뭔가 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0.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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