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실성연기

배우 지성의 소름끼치는 실성연기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조민혁(지성 분)은 자신의 옛 애인과 아이를 교통사고로 죽인 범인이 강유정(황정음 분)이 아니라 안도훈(배수빈 분)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장면이 나왔다.

유정을 찾아가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치던 민혁은 유정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외치며 찻길로 뛰어드는 돌발행동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이 같은 상황에 민혁은 눈물을 흘리며 실성한 듯 웃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지 목숨까지 버리면서 지키고 싶었던게 대체 뭘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성의 신들린 연기에 힘입어 ‘비밀’은 굳건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비밀'은 전국 기준 15.3%, 수도권 기준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SBS '상속자들'은 전국 기준 11.4% 로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MBC '메디컬탑팀'은 5.5%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지성 실성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지성 실성연기, 연기 잘하는 배우 보면 존경스럽더라”, “지성 실성연기, 소름끼칠 만큼 잘하더라!”, “지성 실성연기, 이정도 돼야 배우라고 불러줄 수 있지. 명배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