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출신 방송인 겸 연극 배우 라리사가 결혼한다.
라리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후 내년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라리사의 예비 남편은 한 살 연하의 사업가다.
앞서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온 라리사는 해당 협박범을 잡고자 언론에 기자회견을 자청, 지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했으며 이어 2010년 이혼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협박범이 최측근의 장난성 전화임을 알고는 형사고발을 취소,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끊고 부산공연에 전념해왔다.
라리사는 예비신랑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협박범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라면서 "내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준 가슴이 따듯한 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다.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할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리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리사 결혼하네? 정말 축하해요", "라리사 결혼, 가을은 가을인가…강예원 이규창 열애설도 터졌던데", "라리사 결혼, 결혼 케이크로는 라면 같은 케이크 어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