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기자] tvN '꽃보다 할배'의 H4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예능 대세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과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애니메이션 '저스틴' 측은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상 최강 더빙 캐스팅"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스틴'은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이 '꽃할배 기사단'과 함께 위기에 빠진 '시키는 대로 제국'을 구해내는 진짜 기사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박형식은 극 중 변호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과 달리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특유의 순수함과 성실함으로 '아기병사'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그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도 출연, 연기자로서 색다른 모습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박형식의 목소리 연기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은 저스틴을 훈련시키는 기사 아카데미의 멘토 할배 3인방을 연기한다. 이순재는 진격하는 용기의 기사 순블루처, 신구는 미소천사 발명의 기사 구야울리오, 박근형은 낭만파 지혜의 기사 레그녕티르 역을 맡았다. 또 백일섭은 저스틴 곁에서 그를 도와주는 귀차니즘 알쏭달쏭 마법사 멜섭이데스 역으로 안성맞춤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캐릭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씽크로율 100%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꽃할배 4인방과 기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저스틴의 모습과 꼭 닮은 박형식의 만남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월 개봉을 예정.
스마일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