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동생 구강암

'구강암 투병중 차인표 동생 차인석 씨 사망'

배우 차인표 동생 인석 씨가 구강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차인석 씨는 17일 정오께 구강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 (Royal Bank of Scotland) 전무로 재직 중 구강암 진단을 받은 차인석 씨는 요양을 떠나는 등 치료에 전념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구강암은 입안에 생기는 암으로 입술, 혀, 뺨의 안쪽표면, 경구개 (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음주와 흡연, 씹는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불량한 구강위생, 의치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상처를 줄 때도 생길 수 있다.

조기에 진단될 수록 예후가 좋고, 조기 암의 경우 90% 이상이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2기 또는 3기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다 받는다면 5년 이상 완치상태로 생존할 가능성이 50% 가량 된다. 하지만 치료 후 발생하는 기능장애 때문에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이다.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흔하고 50~60대에 많이 발견되지만 30세 이전의 젊은 연령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한편 미국의 명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수재인 차인석 씨는 유수의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동생이 외국계 은행에 다닌다"고 말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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