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년 전에 살았던 2.6m 대형 지네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해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억 년 전 대형 지네'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식 명칭이 '아르트로플레우라'인 이 지네는 석탄기에 북미 지역에서 서식했던 절지동물이다.
초식성인 이 지네가 2.6m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산소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3억 년 전에 해당하는 석탄기에는 지구 대기에 산소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또한 천적이 존재하지 않는 자연환경도 이 지네가 초대형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3억 년 전 대형 지네를 접한 네티즌들은 "3억 년 전 대형 지네, 초대형이다", "3억 년 전 대형 지네, 소름 돋는다", "3억 년 전 대형 지네, 초식성이라니 의외다", "3억 년 전 대형 지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에 빠뜨렸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0.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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