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기자] 가상 부부 배우 정유미와 가수 정준영이 서로의 호칭을 '포카'와 '구리'로 정리하며 CF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정유미와 정준영은 12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서로를 위한 규칙을 만들다 호칭을 정리했다.

이날 정준영은 부인의 호칭을 포카혼타스라고 하자고 했고, 정유미는 남편이 너구리를 닮았다며 너구리로 하자고 했다. 이에 정유미는 갑자기 번뜩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우리 포카, 구리로 해서 광고 찍자. 먹는 광고로"라고 말했고, 남편은 기분이 좋은 듯 호응했다.

이어 정준영은 "그럼 나는 아디도스라고 불러달라"고 했고, 정유미는 "나는 샤놀"이라고 말하며 쿵짝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상 결혼 생활기를 다룬 '우결4'는 현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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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