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섹시 콘셉트의 신곡 '흔들려'로 컴백한 걸그룹 AOA가 "섹시한 표정을 짓기가 쉽지 않았다. 야한 영상을 보라고 하시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다.

1년 만에 컴백한 AOA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드라이 리허설을 마친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컴백에 대한 이야기와 컴백 무대 준비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AOA 멤버들은 "섹시한 표정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막 야한 것도 보라고 하시기도 했다"며 "20년 전 김완선 선배님 영상을 시작으로 섹시 가수들의 영상을 수 없이 시청했고, 별도로 연기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그 동안의 쏟은 노력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AOA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소파 안무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무대마다 소파를 올릴 계획이다. 근데 연습실 소파처럼 푹신한 소파를 찾지 못해 고생했다"며 "소파 위에 올라타는 동작이 있어 등받이가 딱딱하면 무척 힘들다. 오늘 방송인데 어제 겨우 소파를 구했다"고 말했다.

AOA 컴백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OA, 요즘은 섹시가 대세네", "AOA, 아이유한테 이길 수 있을까", "AOA, 공연 때마다 소파도 구해야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정오 신곡 '흔들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 AOA는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