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데뷔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실제 키는 183.6cm이며 몸무게는 60kg이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 엠펍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자기 소개를 하던 중 "프로필 상으로는 184cm에 65kg이라고 나왔지만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183.6cm고, 몸무게는 60kg이다. 최근에 살이 좀 빠졌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생애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되서 정말 떨린다. 정말 행복하다.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한 뒤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는 등 앨범 소개를 이어나갔다.

그는 라디오 DJ로 활약한 경력을 기반으로 조리있는 입담을 선보였으며, 재치있고 4차원적인 매력도 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곡 '병이에요'와 타이틀 곡 '이별 10분 전' 등의 노래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굵고 호소력 짙은 음색을 과시했다.

정준영의 이번 데뷔 앨범에는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진이 대거 투입돼 완성도 높은 음악을 담아냈다. 타이틀 곡 '이별 10분 전'은 이별을 직감하는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한 노래로, 정준영의 굵은 보이스와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전통 록발라드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지며, 앞으로 음악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무대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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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