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한 일본의 메시 타쿠히로 나카이

‘일본의 메시’로 불리는 9살 소년 타쿠히로 나카이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9일(한국시각) 일본의 축구천재로 알려진 타쿠히로 나카이(9)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소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나카이는 몇 년 전부터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대주다. 2년 전 방송에 출연해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에도 화려한 축구 기술을 보여줘 ‘일본의 메시’로 유명세를 타게?다. 나카이는 '피피(pipi)'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과 계약한 나카이는 알레빈B(12세 이하)에 입단하고 이르면 10월 유소년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나카이의 입단 소식에 지난해 9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다케후사 쿠보(12)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한 나카이가 대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