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땅벌 희생자가 벌써 사망 42명, 부상 1640명에 달한다.
8일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중국 내륙 지역에서 땅벌에 쏘여 1640명이 다치고 42명이 숨졌다. 부상자 가운데 206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중국 정부는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 땅벌 피해환자에 대한 치료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시에 인구밀집지역에 사는 땅벌을 소탕하고, 땅벌에게 쏘일 가능성이 높은 산림 지역에 경고문을 설치했다.
올해 땅벌의 피해가 유독 많은 것은 중국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땅벌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땅벌에 쏘인 직후에는 강한 통증이 나타나며 쏘인 부위가 빨갛게 붓고 발진이 나타난다. 또한, 땅벌의 독은 순환기계와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저게 벌이야 맹수야",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우리나라엔 안와야 할텐데", "중국 살인 땅벌 습격, 무섭다" 등의 반응이다.
입력 2013.10.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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