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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라는 제목으로 사진들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사진들은 사진작가 닉 브랜트가 본인의 전시회에 공개한 것으로,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에서 찍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조와 박쥐 등으로 추정되는 동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물들의 사체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돌처럼 굳어있는데, 이는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닉 브랜트는 "동물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소금 농도가 아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경화되고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실제로 보면 섬뜩하겠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신기하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 사체가 떠있는 호수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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