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활성화 오류’란 메시지와 함께 아이폰이 ‘벽돌’이 되어 사용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6일 여러 네티즌들은 “아이폰에 활성화 오류가 뜨고 폰이 먹통이 됐다”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는 개발자용으로 배포된 iOS7 베타버전의 사용기간이 이날부로 만료됐기 때문이다. 이는 DFU(devixe firmware update) 모드로 들어가 초기화를 진행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폰에 저장된 모든 정보가 초기화되므로 반드시 DFU 복원 전 백업을 해놓아야 한다.
DFU복원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한 뒤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아이폰의 전원을 끄고 슬립 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5초 정도 누르면 애플의 사과 아이콘이 나왔다 사라진다. 이때 전원버튼에서 손을 떼고 홈버튼만 계속해서 누르면 컴퓨터에 '복구 모드에 있는 아이폰을 발견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승인'을 누르면 복원이 진행된다.
DFU 복원이 아닌 다른 방법도 있다. iOS7의 GM버전 파일을 구해 내려받은 뒤 아이폰을 아이튠즈와 연결한다. 시프트키를 누른 채로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면 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생성된다. 여기서 앞서 내려받은 iOS7 GM버전 파일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폰 활성화 오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 활성화 오류,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깜짝 놀랐네”, “아이폰 활성화 오류, 아이튠즈만 연결하면 되는거였네”, “아이폰 활성화 오류, 금방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