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정은우

'슈스케5' 정은우가 생방송 무대에서 귀여운 외모를 앞세워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지만 심사위원의 혹평을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정은우는 항상 손에 쥐었던 기타를 놓아두고 춤과 노래를 함께 선보였다. 정은우는 김성수의 '풀잎사랑'을 선곡, 상큼하고 예쁜 미모를 앞세워 새로운 매력을 보였다.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무대와 춤에 대한 강박 탓인지 음정이 크게 흔들리면서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간 정은우는 기타를 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소화했던 인물. 지난 라이벌 미션 때도 이러한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정은우의 매력을 어필하는 곡이 아니었다"며 "다음 동작이 어떤 것인지에 급급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목소리 톤이 제대로 부각되지 못했던 편곡이었다"며 "예뻐지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약간 작전의 실패같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하늘 역시 "콘셉트 대로라면 사랑스러움을 느껴야 하는데 틀릴 것 같은 불안함이 더 컸다"며 70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줬다.

'슈스케5' 정은우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슈스케5 정은우, 노래는 별로", "슈스케5 정은우, 아이유 응원해도 어렵긴 어렵네", "슈스케5 정은우, 귀엽긴 하더라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Mnet '슈퍼스타K5' 첫 생방송에서는 마시브로 정은우 임순영 장원기 김민지 위블리 플랜비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TOP10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중 위블리가 탈락을 확정했고, 마시브로와 임순영 중 한 팀은 국민의 선택으로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