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케이가 방송인 정형돈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엑소케이는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형돈 선배가 우리 이름을 다 기억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수호는 "예고도 없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 현장에 찾아갔는데 12명의 이름을 한 명씩 전부 기억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소개해줬다"며 "이름만 외우는게 아니라 엑소 멤버들 특징까지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카이와 세훈은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1편부터 다 봤다"면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최근 방송 중인 '무한도전 가요제'와 관련해 가상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게 된다면 짝이 되고 싶은 파트너를 한 명씩 꼽아달라는 질문에 멤버별로 독특한 취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디스코를 잘하는 유재석 선배"를 꼽았고 찬열은 "랩과 힙합을 좋아하기 때문에 존경하는 길 선배와 하고 싶다"고 답했다.
디오는 "같이 작아서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하하를, 세훈은 "뭔가 재미있고 잘 맞을 것 같아서" 박명수를 선택했다.
수호도 "나를 막 대해줄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박명수를 꼽았으며 마지막으로 카이는 "1등을 할 거면 유재석 선배와, 재미있게 하고 싶으면 하하 선배와 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선 무대에서처럼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고 힘차게 달리며 포즈를 취하는 등 에너지 넘치는 촬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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