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가 화제의 게임 GTA를 패러디한 ‘GTA조선’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락스타게임즈의 인기 게임시리즈인 ‘GTA’를 패러디한 ‘GTA조선’ 콩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민교는 게임매장에서 한국의 천재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는 ‘GTA조선’ 소프트웨어를 입수했고, 아직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했다는 매장 주인의 말에 솔깃해 게임에 도전했다.
이어 공개된 ‘GTA조선’은 조선시대에 맞게 백정과 노비, 망나니 등의 캐릭터가 선택 가능하고, 대동여지도가 지도로 등장한다. 또 자동차가 아닌 가마를 빼앗아 타는 등 실제 GTA를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특히 ‘GTA조선’은 GTA의 화면구성과 인터페이스는 물론이고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을 때의 반응과 상점에 들어갈 때 캐릭터가 잠시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 등 세세한 부분도 완벽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에서는 가수 지나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GTA조선을 접한 네티즌들은 “GTA조선, 지나만큼 웃겼다”, “GTA조선, 완벽재현 훌륭했다. 지나도 재밌었다”, “GTA조선, 아이디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