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미디어 제공(왼쪽), 임창정 인증글 캡처

최근 신곡 '나란 놈이란'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인증글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26일 디씨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에 "며칠 라이브 계속 했더니 목이 살려달라 통곡을 허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임창정은 "목상태. 아침부터 리허설~ 장난두 아니구.. 예전엔 이렇게 일찍 아니였는데~ 요즘 후배들 이렇게 부지런들 하구나~ 두 바퀴만 이렇게 돌면 피토할 듯"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방송에 컴백한 소감을 장난스럽게 남긴 것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임창정의 글을 접한 팬들은 임창정에게 계속 본인 인증을 요청했다. 실제 임창정이 작성한 글이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임창정은 "뮤뱅서 나라는놈이란 간주 때 왼손으로 마이크 잡고 있을께! 나 원래 오른손으로만 마이크 잡는거 알지덜~!?"이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임창정은 약속대로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나란놈이란'을 선보이며 간주 부분에서 왼손으로 마이크를 들었다. 이어 방송이 끝난 후에는 '파업으로 라이브를 못했지만 팬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며 혼신의 라이브를 했다'고 인증글을 남겼다.

임창정 인증글을 접한 팬들은 "임창정 인증글, 진짜였네?", "임창정 인증글, 안믿어서 미안해요", "임창정 인증글, 나는 처음부터 믿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