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도저히 구별하기 힘들다. 버스커버스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손수현과 닮은꼴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의 싱크로율에 네티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다. 거의 100%에 가까워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5일 자정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타이틀 곡 '처음엔 사랑이란게'와 함께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였다. 그런데 여기에 출연한 여주인공 손수현이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의 외모를 빼닮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단순히 외모를 떠나 그 느낌까지 빼다 박아 도플갱어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이다.

버스커버스커 측도 25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손수현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용이 감독의 추천으로 캐스팅한 인물"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도, 손수현의 외모를 보고 '어떻게 아오이 유우를 캐스팅했느냐'고 물었을 정도로 많이 놀랐다. 섬세하게 감정 연기도 잘 해줬다"라고 밝혔다. 덕분에 버스커버스커의 2집은 이날 오전부터 화제가 되면서 총 8개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줄세우기 기록을 세웠다.

손수현은 올해 26살인 모델이다. 지난 3월 대성의 일본 싱글 앨범 '디스커버(D’scover)’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어 전혀 낯선 얼굴은 아니다.

특히 모델 손수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 노래 너무 좋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수현은 자신이 출연한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인 사진을 공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떠나간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버스커버스커의 감성과 시너지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수현과 아오이 유우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손수현? 아오이 유우? 어떻게 이렇게 닮을 수가 있나", "손수현인지 아오이 유우인지 도저히 구분 능력 상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다음달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열며, 이어 20일에는 대구 엑스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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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손수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