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대체 휴일제 시행에 따라 내년 공휴일이 총 67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도 공휴일은 총 67일로 지난 2002년(67일) 이후 가장 많다.

이는 대체 휴일제 적용에 따라 내년 추석 연휴(9월 7~9일) 다음날인 9월 10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며 본래 4일이었던 연휴가 5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정부와 새누리당은 설, 추석,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었다.

내년 공휴일이 67일에 이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년 공휴일 67일, 너무 좋다", "내년 공휴일 67일, 12년 만에 최다라니!", "내년 공휴일,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