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문소리가 '성대 퀸카'라는 별명을 지녔던 20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문소리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성균관대 연극반 퀸카라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연극반에서만 퀸카였다고 하더냐. 조사를 잘 못하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소리는 "최민식 주연의 연극 ‘에쿠우스’에 빠져 연극반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에 가자마자 연극반에 들어가 개강 한달 전부터 조명보조로 일했다"며 "팸플릿을 들고 ‘조명보’를 찾아 우리 과를 찾아올 정도였다”고 당시의 뜨거웠던 인기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의 연애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발표 전까지 지인들도 장준환 감독과의 연애를 몰랐다더라”는 질문에 “저는 1년 연애기간 동안 한강과 동네 포장마차밖에 간 적이 없다”고 비밀 연애법을 공개했다.

한편 문소리는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에서 영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osensta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