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신구가 '속도 위반'으로 득남한 사실을 고백했다.
신구는 2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내가 5월에 식을 올렸는데 아들 생일이 7월 4일이다. 두 말만에 세상에 나왔다"고 말하며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속도위반의 원조다"라고 말하자 신구는 "속도위반은 법으로 규제하는 게 아니다"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구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도 아내와의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마음이 급해 결혼식을 서둘러 했는지도 모른다"며 "아이가 나올 지경이 됐는데 계속 결혼식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신구는 지난 7월부터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을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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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