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초상화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키(Key)와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출연해 남다른 그림 실력을 뽐냈다.
키와 박형식은 집중해서 김구라를 그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완성된 '김구라'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키는 팔자주름, 게슴츠레한 눈 등을 살려 포인트가 살아 있는 김구라의 초상화를 그렸다. 키는 "김구라는 항상 눈을 똑바로 안 뜨더라"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 역시 포인트를 살린 김구라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이를 본 MC들은 "완전 똑같다", "삶이 묻어난다", "느낌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이게 뭐냐"라며 "날 너무 초라하게 그렸다. 재미도 없고 기분만 나쁘다"라고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김구라 초상화를 접한 네티즌은 "김구라 초상화, 포인트를 잘 잡았네", "김구라 초상화, 잘 그렸다", "김구라 초상화, 본인 반응이 더 재미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3.09.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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