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무려 1000만 원을 쓰게 만든 중독성 강한 게임이 있다?
16일 방송된 KSB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처가살이에도 게임을 하느라 가정을 내팽개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남편은 주말엔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20시간을 게임을 하는 등 중독이 심했다.
또 남편은 한 달 수입이 200만 원임에도 230만 원짜리 지팡이 게임아이템을 서슴지 않고 구입했다. 총 아이템 구입비용이 1000만 원을 넘었다고 한다. 서른 살로 보기에 철이 없는 경제관념이었다.
이런 가운데 남편은 아기 기저귀와 반찬 살 돈이 없다는 아내를 타박해 문제가 됐다. 동석 중이던 장인장모는 사위의 행동에 탄식을 했다. 결국 방청객은 129표로 호응하며 아내의 고민에 손을 들어줬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문제의 남편이 ‘땅굴파기 게임’이라고 표현한 해당게임이 ‘굴착소년 쿵’ 아니면 ‘뮤블루’라고 추정했다. ‘굴착소년 쿵’은 땅굴을 파 들어가는 게임이다. ‘뮤블루’는 수백만 원짜리 지팡이 아이템으로 유력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