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400만에 가까운 관객이 선택한 영화 '박수건달'을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영화 '박수건달'이 17일 오후 11시1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는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했지만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족이 돼 버린 것.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된 요절복통 이야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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