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가수 서태지에 이어 박진영도 재혼 소식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다음달 10일 9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0년 전 부인과의 이혼 이후 3년여 만에 재혼하게 됐다.
박진영의 이같은 재혼 발표는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 재혼한 이후 가까운 시기에 이루어 진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거물급 가수들이 연이어 재혼에 골인했기 때문.
앞서 서태지는 이은성과 지난 6월 26일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가족들을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서태지 역시 지난 2006년 배우 이지아와 이혼, 7년 만에 재혼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박진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 예비 신부와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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