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아역 박지빈이 김소현을 뒤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흑기사 같은 존재로 누나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박지빈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고 방황하는 한결(김소현 분)을 곁에서 지켜주는 밴드부 선배 신우재로 분한다.

엄마의 죽음과 아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첫째 한결이 방황하며 또 다른 밴드부 선배 수혁(서강준 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우재는 그런 한결에게 무뚝뚝하지만 세심하게 뒤에서 챙겨주며 김소현의 마음을 조금씩 얻어나간다.

박지빈이 연기하는 신우재 역은 원작 ‘가정부 미타’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김소현, 서강준과 함께 고등학생들의 풋풋하면서도 현 사회의 이야기를 반영한 리얼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자타공인 연기력과 외모를 소유한 박지빈이 등장하면 무조건 히트한다는 공식을 갖고 있을 만큼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 받고 있는 박지빈. 이에 ‘수상한 가정부’ 제작진 역시 “박지빈 캐스팅으로 지원군을 얻어 마음이 더욱 든든하다”고 전했다.

특히 박지빈은 ‘수상한 가정부’에서 초반에 잠시 등장하는 어린 시절 역할을 벗어나 극 전체에 등장하며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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