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시리즈 4편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쥬라기 공원’의 네 번째 영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가 오는 2015년 6월 12일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14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애초 201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추진됐다가 1년이 지연됐다.
1편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에는 제작을 맡았으며 감독으로는 인디 공상과학 작품 ‘세이프티 낫 개런티드(Safety Not Guaranteed)’로 주목받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발탁됐다.
‘쥬라기 월드’는 3D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더욱 실감나는 공룡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한편 '쥬라기 공원' 시리즈 1편은 1993년에 처음 개봉해 당시 전세계 흥행수익 9억1,469만달러를 기록하며 9억달러 흥행기록을 돌파한 역대 최초 작품으로 기록됐었다.
그 후 1997년 2편, 2001년 3편이 잇따라 개봉됐지만 1편의 흥행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