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배우 이서진이 tvN '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배낭여행을 다녀온 대선배 이순재의 자녀들과 안면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아들과 동창이다. 또 딸과는 뉴욕에서 같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인연으로 이순재를 어느 선배 보다 가깝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이 우리 할아버지와 느낌이 비슷하다.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이서진을 섭외한 것과 관련해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가 배낭여행 갈 때 함께 갈 일원으로 이서진이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산' 때 이순재 선생님과 이서진이 같이 했는데 옆에서 이서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선생님이 옆에서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하면 라면 끓여주고 밥 안 먹었다고 하면 먹어주고 했다고 하더라. 이 형 한테 이런 면이 있나 했다"며 이서진을 캐스팅 1순위로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