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스플래시’ 이봉원이 중년의 아름다운 파워 다이빙을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탄탄한 몸매와 과감한 수영복 패션을 선보인 이봉원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진 않지만, 다이빙만큼은 나이를 잊고 열심히 해 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7.5m 다이빙대에 올라간 이봉원은 앞으로 점프, 완전히 몸을 편 자세로 앞으로 반 바퀴 회전하여 머리로 입수하는 ‘101A’ 자세로 다이빙을 성공했다.
하지만 입수 준비를 하고 바로 도약하지 않아 감점을 받은 이봉원. 신우찬 심사위원은 “이봉원씨의 동작이 10m에서 했다면 가산점을 받았겠지만, 7.5m에서는 점프 부족으로 수면과 90도가 되기 전에 입수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높은 다이빙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려했던 ‘스플래시’는 최근 발생한 출연자들의 부상에 녹화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려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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