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의 주인공인 오승훈 아나운서가 지난 달 31일 부산의 한 교회에서 치러진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 날 결혼식은 예배 식으로 차분하고 경건하게 치러졌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축하 인사를 주고 받았다.
오승훈 아나운서의 신부는 교수의 꿈을 가진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가량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새벽 뉴스와 오후 뉴스를 진행하는 오승훈 아나운서로 인해 남들과 같은 흔한 저녁 데이트가 아닌 '정오의 데이트'를 즐겼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오승훈은 웨딩업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비신부의 어떤 점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착하고 배려심이 깊고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으며 얼굴도 예쁘다.(웃음) 무엇보다도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말했으며, 신부도 신랑에 대해 "자상하며 애교도 많고 특히 어른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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