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이른바 ‘힙합 디스전’ 이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다이나믹듀오는 29일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왓츠업 LA(MCOUNTDOWN What's Up LA)’에서 ‘뱀’ 등을 열창했다. 이들은 관객과 호흡하는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들의 무대는 평소와 다름 없이 흥이 넘쳤고 관객은 열광적인 환호로 응답했다. 앞서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는 슈프림팀 멤버였던 이센스와 상호비방이 섞인 곡을 발표하며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여기에 이센스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스윙스 등이 가세하면서 힙합계가 난데 없이 디스(diss, 비방 혹은 조롱)전에 휩싸였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미국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미국 아티스트 미시 엘리엇, 엑소, 2AM, 다이나믹듀오, 에프엑스, 구준엽(DJ KOO), 유승우,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