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능 시청률 1위는 MBC ‘무한도전’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1위는 11.7%로 MBC ‘무한도전’이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이 아이돌 그룹 댄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청자PD로 선택된 안양예고 여고생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연습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엑소는 춤을 기계처럼 춘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다른 멤버들은 ‘으르렁’ 댄스를 잘 몰라 어리둥절했다.
이후 멤버들은 안무가의 지도 아래 ‘으르렁’ 댄스를 연습했지만 엑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는 “유인원 같다”고 했고, 특히 길이 춤을 추는 모습 위에 ‘길랑우탄(길+오랑우탄)’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무한도전 으르렁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으르렁, 어제 예능 시청률 1위할 만 했다”, “무한도전 으르렁, 길랑우탄 진짜 웃기다”, “무한도전 으르렁, 진짜 아이돌이랑 다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