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T팬티’에 얽힌 굴욕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다.
송은이는 최근 ‘미스코리아들의 흑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나도 T팬티를 입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평소 친한 선배가 너무 편하다고 선물로 주길래 한 번 입어봤었다”며 느낌이 어땠냐는 MC들의 질문에 “(입었는데) 너무 불편하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까 내가 (앞뒤를) 뒤집어 입은 거였다”고 말해 촬영장의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2006년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도 “국제대회 참가 당시 다른 해외 참가자들은 다 T팬티를 입는데 나만 순면 팬티를 입어 할머니 속옷을 입었다고 놀림을 받았다”며 “그래서 현지에서 T팬티를 사 입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한 번 입고 버렸다”고 말했다.
송은이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은이 굴욕, T팬티 거꾸로 입었다니 웃기다”, “송은이 굴욕, 외국에서는 T팬티를 잘 입나보다”, “송은이 굴욕, T팬티 그냥 제대로 입어도 불편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