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패션 매거진 바자와 함께한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재가 패션 매거진 바자 9월호와 함께 화보를 진행했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정재는 어린 조카 단종을 없애고 권력 찬탈로 조선의 새로운 왕을 꿈꾸는 야망가 ‘수양대군’ 역을 맡아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그만의 새로운 ‘수양대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양대군’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표정과 발성, 동작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이정재는 '관상'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예고하며 최고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 매거진 바자와 함께한 화보에서도 이정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짙은 수트를 차려 입고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모습부터 체스판을 앞에 두고 매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는 이정재의 이번 화보는 평소 댄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익숙한 모습과 정반대되는 강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시크하고 세련된 수트와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을 넘나들며 완벽한 로열룩을 선보였다는 후문.
왕이 되려는 야망가 '수양'으로 돌아온 이정재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 '관상'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오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재를 비롯 송강호,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까지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