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배우 이지훈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체대 출신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지훈은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예능 최초로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이 곳에서 그는 무한 스피드와 강철 체력을 뽐내며 체대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이지훈은 진짜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력 단력을 함께 했다. 그는 태릉선수촌에 발을 들여놓기가 무섭게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체육을 전공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꿈꿨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경의 장소에 오니 기분이 이상하다. 희열감이 느껴진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예체능' 팀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고된 훈련의 연속에도 고된 훈련을 이어나갔다. 태릉선수촌의 훈련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강도 훈련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었던 것. 이는 일명 공포의 '젖산 내성 훈련'으로 불리는 필드하키 선수들과의 200m 인터벌 훈련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지훈은 "진짜 제대로 하고 싶다"며 마이크를 벗어 던진 채 200m를 28초에 완주,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20회에서는 강호동, 존박의 놀라운 역전승 이후 모두의 예측을 뒤집은 예체능팀 vs 부산 두구동의 피 말리는 경기 결과와 함께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게 된 예체능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20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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