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스타의 결혼설 발표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던 일본의 연예 매체 ‘주간 여성’이 20일 발매됐지만 정작 예고됐던 결혼설은 발표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 결혼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것은 일본 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과 배우 이노우에 마오였다.
최근 한 일본 예능 방송에서는 “‘인기 아이돌의 결혼'을 공개할 것”이라며 “오는 8월 20일 '주간 여성'을 통해 정확한 결혼 사실이 보도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능 방송 직후 폴로 랄프로렌의 부사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오구리의 집에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동석했다”고 게재한 글이 발견돼 네티즌들은 이 결혼이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로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는 올해 초 하와이에서 열린 배우 오구리의 결혼식에서 함께 참석했다. 이노우에 마오는 이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해 결혼설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츠모토 준-이노우에 마오 20일 발표 난다더니 대체 언제 나나”, “마츠모토 준-이노우에 마오 결혼? 정말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는 일본의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