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신종 포유동물이 발견 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서 35년만에 작고 숱이 많은 꼬리, 녹색빛의 털을 가진 신종 포유동물 ‘올링귀토(olinguito)’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소니언 연구소는 “10년 간의 연구 끝에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깊은 밀림 속에 거주하는 ‘올링귀토’가 ‘올링고’와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신종 포유동물로 확인됐다”며 “서반구에서는 35년만에 신종 포유동물의 발견”이라고 밝혔다.
'올링귀토'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작고 사랑스러운 올링고'라는 의미로, 올링귀토는 몸무게가 약 900g 정도밖에 나가지 않아 너구리과의 가작 작은 종으로 분류됐다.
올링귀토는 무화과 같은 과일이나 벌레, 꿀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포유동물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포유동물 발견, 완전 귀여워” “신종 포유동물 발견, 35년만의 발견이라니 신기하긴 한데 좀 무섭기도 하네” “신종 포유동물 발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