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장훈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냐"는 MC강호동의 질문에 "이 질문을 너무 많이 받는다. 진짜 안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심지어 이 질문을 어머니가 하신다. 합숙을 하다보면 잘 뵙지를 못하니 어느 날 어디가서 쌍커풀 수술하고 왔냐고 하셨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직접 눈을 감고 쌍꺼풀을 MC들에게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어떻게 된 것이냐면 사람이 몸이 피곤하고 잠을 많이 못 자면 쌍커풀이 생긴다"며 "처음에는 하루 3~4시간 생겼다. 그러다 보니 점점 시간이 늘어나더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결국 이 때문에 병원까지 찾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눈이 아팠다. 병원에 가서 원상복귀해달라 했더니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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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