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FC 서울과 대전 시티즌 경기, 시축을 한 개그우먼 신보라가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리그 초반 12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하다는 평을 들었던 서울이지만 어느새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최근 6연승으로 분위기가 잔뜩 고무되어 있다. 그러나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대성과 윤일록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이번 경기 이후 바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알 아흘리와의 원정경기가 있는 터라 100%의 전력을 쏟아붓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전은 지난 4월 7일 이후 승리를 얻어 본적이 없고 최근 경기에서는 무승부와 패배를 번갈아 하고 있어 사생결단의 자세로 나선다는 각오다. 상대 전적은 서울이 지난 2005년 4월 이후 대전 전 21경기 연속 무패(13승 8무)를 자랑하고 있다. / rumi@osen.cokr